“PM 잘 뽑기 어렵다”는 말, 한 번쯤 들어보셨을 거예요. 지원자가 많아도 우리 조직에서 바로 실무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인재는 쉽게 보이지 않죠. 채용 한 번에 우리 조직에 딱 맞는 능력 있는 PM를 바로 만나는 건 매우 어렵다는 사실, 어찌보면 당연한 일입니다.
이는 조직 문화와 업무 프로세스, 커뮤니케이션 적응 등의 문제 또한 PM의 역량 발휘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이기 때문인데요. 이런 의미에서 조직에서 PM 역량을 끌어내기 위해 채용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내부 인재를 체계적으로 훈련하는 교육입니다. 실전에서 바로 일할 수 있는 PM을 “만드는” 전략이 더 중요한 것이죠.
PM은 조직의 성과와 성장 속도를 좌우할 만큼 중요한 역할입니다. 뛰어난 PM은 조직에서 어떻게 움직일까요? 이러한 PM을 훈련으로 길러낼 수 있다면, PM에게 필요한 핵심 역량은 무엇이고 이를 어떻게 교육할 수 있을까요? 이에 대한 답을 팀스파르타의 사례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능력 있는 PM, 이렇게 일합니다

PM은 단순히 일을 시키는 관리자가 아닙니다. 비즈니스·개발·디자인·운영 등 다양한 실무자와 의견을 조율하며 일관된 방향을 유지하고, 기획에서 실행 및 관리까지 프로덕트의 A to Z를 함께하는 직책이죠. 조직의 구심점이라 할 수 있는 PM은 업무 생산성과 속도를 이끄는 핵심 직무이므로, PM 역량이 조직 성과에 직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 조직 PM의 역량이 부족하다면, 어떤 상황이 벌어질까요? 쉽게 예측 가능한 문제 상황 몇 가지만 꼽아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 명확하지 않은 목표 아래 낭비되는 리소스
- 우선순위 없는 일정 및 업무 배치
- 요구사항만 오가는 비효율적 커뮤니케이션
- 유의미하지 않은 지표로 진행되는 테스트
이는 결국 프로젝트의 속도 및 성과 저하, 팀 내 갈등으로 이어집니다. 조직 전체의 성과 하락으로 직결되는 치명적인 리스크죠. 반면 실무 역량이 탄탄한 PM은 이렇게 일합니다.
- 확실한 목표·지표 설정 및 단계별 실행 계획 수립 → 목표를 실무 체계로 구체화
- 일관된 우선순위에 따른 효율적인 일정 및 업무 배치→ 조직 내 한정된 리소스 최대 활용
- 팀 내외 긴장 조율 및 커뮤니케이션 병목 해소 → 팀 내외 협업 및 업무 몰입 주도
- 목적이 명확한 테스트 설계 및 다각도 결과 분석→ 유효 전략 수립 및 데이터 자산 구축
이러한 결과는 우연히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실무에서 존재감을 아낌없이 발휘하는 PM은 공통된 역량 몇 가지를 갖고 있습니다. 추상적인 태도나 성향이 아니라, 문제를 인식하고 풀어내는 능력, 팀과 외부를 연결하는 커뮤니케이션 감각, 데이터와 실행을 엮어내는 설계력 등의 역량 등을 말이죠.
일 잘하는 PM의 공통 역량 6가지

PM은 단순히 ‘커뮤니케이션을 잘하는 사람’, ‘꼼꼼하고 철두철미한 사람’ 같은 모습으로는 부족합니다. PM은 ‘문제를 풀고 결과를 만드는 직무’입니다. 그만큼 다방면의 실무 역량이 복합적으로 요구되죠. 팀스파르타가 다양한 조직과의 교육 협업을 통해 꼽은 PM의 갖춰야 할 역량은 6가지입니다.
1. 문제 해결 능력
PM의 핵심 책무는 문제 정의와 해결책 설계입니다. 먼저 “무엇이 목표/문제인가?”를 묻고, 가설을 세우고, 실험을 설계하고, 실패로부터 학습하며 그로부터 다음 선택지를 고안할 수 있어야 합니다.
2. 커뮤니케이션 역량
PM은 팀의 안과 밖에서 다양한 실무자를 연결하는 허브입니다. 따라서 단순한 메시지 전달이 아닌, 전체적인 맥락에서 의미를 정리하여 효과적으로 전달해야 하죠. 또한 실무자 간 갈등을 조율하여 유효한 합의와 협업을 끌어내는 능력을 갖춰야 합니다.
3. 데이터 기반 사고력
PM은 감이 아닌 근거로 말해야 합니다. 자신의 주관이 아닌 데이터와 가설 기반으로 판단을 내리고 실행을 리드할 수 있는 지표 이해력과 분석력을 견지해야 하죠. 이는 주요 KPI 외에도 전환 손실, 리텐션 등 여러 맥락에서 복합적으로 수치를 해석하고, 데이터와 거시적인 인사이트를 결합한 판단으로 조직의 장기 전략 및 데이터 자산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4. 일정 및 우선순위 관리
PM은 ‘모든 일을 다 해야 한다’가 아니라 지금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선별할 줄 알아야 합니다. PM은 목표에 따라 일의 우선순위를 설계하고, 그에 맞게 일정과 업무 프로세스를 일관되게 이끌어가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이 능력이 뛰어난 PM이 있는 조직은 업무 병목 구간을 사전에 해소하고 핵심 문제에 리소스를 집중시킬 수 있어 결과에 이르는 속도가 빨라집니다.
5. 고객 중심 사고
결국 제품은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는 도구입니다. PM은 고객의 여정과 감정을 읽어내고, 이를 실무로 연결해내는 통찰력을 갖춰야 합니다. 나아가 고객의 불편도 섬세하게 예측 및 파악하여 고객의 리스크를 발빠르게 포착해내야 하죠.
6. 리더십
PM은 프로덕트를 중심으로 모인 실무자들을 하나의 방향으로 이끌어야 합니다. 함께하는 팀원들의 사기를 진작하여 업무 몰입을 돕고, 팀의 안팎에서 실무자들이 책임감을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협업하는 분위기를 조성해야 하죠. 이렇게 관계를 조화롭게 이끄는 동시에, 필요할 땐 주요한 결정을 일관되게 밀어붙이는 결단력도 필요합니다.
실전형 PM 교육, 팀스파르타는 이렇게 합니다

그래서 우리 조직은 어떤 방식으로 PM을 키워야 할까요? 어떤 교육과 훈련 방식이 가장 빠르고 효과적일까요?
앞서 살펴본 PM 역량들은 단순한 지식 전달이나 일방향적 강의만으로는 쉽게 기를 수 없는 것들입니다. PM 교육에서는 이론보다 실전이 더 큰 힘을 갖죠. 실무 맥락에 기반한 문제 해결 사례와 실습, 그리고 피드백 루프가 결합된 커리큘럼이 효과적입니다.
팀스파르타가 올해 KB국민은행에서 진행한 PM/PO 교육 프로그램 사례와 함께, 주니어 PM부터 능숙하게 서비스를 리딩하는 시니어 PM까지 이끄는 PM 교육 주요 포인트 3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1. 직무 단계별로 구분
모든 PM에게 동일하게 제공되는 교육보다는 직무 단계별로 맞춤 설계된 커리큘럼이 효과적입니다. 팀스파르타는 PO/PM 교육을 아직 실무 경험이 부족한 Pre-PO, 실전 경험을 보유한 Master-PO로 구분하여 아래와 같이 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Pre-PO 과정: 제품을 설계하는 사고력부터
팀스파르타의 Pre-PO 과정은 PM/PO 직무에 갓 진입한 실무자를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교육의 핵심은 ‘제품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에 대한 기초 사고력과 실험 설계 능력입니다. 제품 설계 이전에 문제 정의를 훈련하고, 실패해도 괜찮은 문제를 제시하여 잠재적인 설계 역량을 이끌어냅니다.
팀스파르타 <2025 KB국민은행 Pre-PO 교육 과정> 맞춤 포인트
- 서비스 성장을 위해 PO가 알아야 할 전략과 실행 관점, 실수 사례
- 아마존의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 문화와 1 Pager
- 성과 핵심 지표 이해 & 체계적인 실험 설계 방법
- A/B 테스트, 사용자 테스트
Master PO 과정: 전략과 리더십 역량 강화
Master PO 과정은 PO 경험이 있는 시니어 실무자 및 직책자를 대상으로 설계하였습니다. 조직 내 프로덕트 리더로서 전략과 실행을 동시에 설계하는 역량을 중심으로 커리큘럼이 진행됩니다. 애자일 조직 오너십과 팀 빌딩, 생성형 AI 활용 및 AI 프로덕트 기획 및 설계에 관한 교육을 다룹니다. 나아가 Pre-PO는 1 Pager를 기본 도구로 제시했다면, Master PO는 6 Pager를 심화 학습하죠. 테스트 도구도 활용 가능한 스펙트럼을 거시적으로 살펴봅니다.
팀스파르타 <2025 KB국민은행 Master-PO 교육 과정> 맞춤 포인트
- 주니어·시니어의 미션과 팀 빌딩
- 애자일 조직 오너십
- AI를 통한 생산성 증진 및 AI 프로덕트 기획·설계
- 아마존의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 문화와 6 Pager
- A/B 테스트, 사용자 테스트, 서베이 등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과 실험 문화
2. 실습 기반
실무 역량은 ‘듣는 것’이 아니라 ‘해결하는 경험’을 통해 길러집니다. 따라서 문제를 스스로 정의하고, 설계하고, 실행 전략을 세워보는 교육이 이루어질 때, 구성원들의 잠들어 있던 PM 역량이 빠르게 등장합니다.
팀스파르타는 KB국민은행에서 진행한 Pre/Master-PO 교육 과정에서 주요 강의 내용을 학습자가 직접 실습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설계하였습니다. A/B 테스트 아이데이션(브레인스토밍), 1 Pager 템플릿을 활용한 실험 문서 작성, UT와 A/B 테스트 결합 등 주요 학습 내용을 충분히 직접 경험하며 체득하는 세션이 주요 과정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3. 피드백 루프
실습에는 보다 더 나은 결과를 이끌어내기 위한 관점 교정과 리디자인이 있어야 합니다. 각 PM이 보여준 실행 설계가 타당했는지, 지표 해석이 왜곡되진 않았는지, 커뮤니케이션 방식이 실제로 작동할지를 점검하고 교정하는 피드백 루프가 반드시 필요하죠. 팀스파르타의 Pre/Master-PO 교육은 실습 이후 반드시 충분한 피드백 세션을 갖습니다. 강사 피드백, 수강생 간 교차 피드백 및 개선 방향 토론 등 풍부한 채널로 피드백 루프를 구성합니다.
PM, 채용보다 훈련이 더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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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스파르타는 클라이언트의 니즈에 맞춰 커리큘럼을 정교하게 맞춤 설계합니다. 팀스파르타가 KB국민은행에서 진행한 Pre/Matser-PO 교육은 애자일 조직에 초점을 맞추어 PO/PM의 역할과 노하우, 방법론 등을 16시간 커리큘럼으로 설계하여 진행한 사례입니다. 직무 단계에 따른 분리 설계, 실습과 피드백 루프로 Pre/Master-PO 교육의 현장 만족도는 무려 5점 만점에 4.83점을 기록했는데요. “교육 이후 실제 조직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무력을 체감했다”, “실무에서 현실의 벽에 부딪히며 고민했던 구체적인 사례에 대해 충분히 공감할 수 있었고, 단순한 이론+실습 이상의 교육으로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었다” 등등 수강생들의 긍정적인 피드백이 이어졌죠.
우리 조직의 능력 있는 PM, 교육을 통해 만들 수 있습니다. 단기 성과는 물론 조직의 장기 성과까지 이끄는 PM, 팀스파르타와 함께 직접 길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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