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더욱 스마트한 조직 만들기: 구글의 AX 인사이트
구글의 AX 사례를 통해 AI 전환(AX)의 단계와 조직 내 AI 도입 전략을 알려드립니다.
Aug 07, 2024
Contents
지난 DX를 넘어 AX(AI transformation) 시대로 블로그에서는 AX의 전반적인 트렌드와 AI 기술의 중요성을 알아봤습니다.
AX (AI Transformation)
AX는 AI transformation, 즉 인공지능 전환을 의미합니다. DX가 디지털 기술을 통한 산업의 변화를 의미했다면, AX는 디지털에서 더 나아가 인공지능을 통해 산업을 구성하고 변환합니다.
이번 아티클에서는 구글 AX 사례를 통해 AX에 대해 조금 더 면밀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AX에 의구심을 가졌던 구글
거대한 빅테크 기업인 구글도 한때 AI 도입에 있어 굉장히 의구심이 많았습니다. 기술 도입에 있어서 수용적일 것 같은 구글도 지금 AI에 익숙하지 않거나 효과에 의구심을 가지는 기업들과 다를 바가 없었죠.
그렇다면 구글은 어떻게 AI를 받아들일 수 있었을까요? 인공지능의 대가라고 불리는 앤드류 응 교수의 스토리를 함께 살펴봅시다.
구글이 AI를 적극 수용하게 된 과정
앤드류 응 교수가 Google Brain 팀 리드였을 때 구글은 딥러닝/AI 기술에 굉장한 회의감(significant skepticism)과 의구심을 가졌습니다.
의구심을 낮추고 초반 추진력을 확보하기 위해 우선순위가 낮았던 음성인식 프로젝트를 Google Speech 팀과 협업을 하여 진행하였습니다. 딥러닝을 적용한 결과 정확도를 대폭 높일 수 있었고 이 프로젝트로 인해 Google Map에서도 협업 제안이 들어왔죠. 이렇게 하나씩 프로젝트를 진행해 나가면서 Google Brain 팀은 신뢰를 쌓을 수 있었고 이로 인해 구글 내에서 딥러닝에 대한 의구심보단 적극 수용태도로 바뀌게 됩니다.
구글의 AX 과정 중심에는 Google Brain처럼 사내 AI 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응 교수는 주장합니다. 이 AI 팀을 축으로 구글은 여러 부서와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을 결합시켰고 점점 AI 플랫폼으로 진화했습니다. 하지만 응 교수는 Google Brain처럼 사내 AI 팀을 구축하는 게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초기에는 외부 인력을 아웃소싱함으로써 추진력을 확보하는 것을 추천했습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사내 AI 팀이 있어야 외부인력에 의존하는 게 아닌 기업만의 AI 팀을 축으로 특수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얘기합니다.
그리고 AI 가 가져올 변화를 대비해서 여러 직급이 적응할 수 있도록 교육을 제공해야 한다고 합니다. 응 교수는 아래 3가지를 가이드에서 예시를 들었습니다.
- C-level 교육 엔터프라이즈 레벨로 AI 전략 구성
- 팀 리더 교육 AI 프로젝트를 실행시키기 위한 교육
- 엔지니어 교육 데이터 수집, AI 모델 훈련, 프로젝트 구현
요약하면 지금까지의 AX는 3단계로 요약해 볼 수 있습니다.
- 우선 작은 AI 프로젝트를 성공시켜 의구심을 없애고 추진력 확보하기
- 사내 AI 팀을 구축하여 다른 부서와 프로젝트를 더 진행하기
- AI가 가져올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교육 진행하기
이 세 단계를 이뤄내야 전략을 세우는 데 있어 AI를 어디에 적용해야 할지 감이 잡힌다고 응 교수는 얘기합니다. 응 교수는 AX 를 완전히 이뤄내기 위해서 2 단계가 더 필요하지만 지금까지의 3 단계를 이뤄내는 게 우선순위라고 합니다.
추가로, “AX는 구글 같은 기업과 경쟁하기 위한 수단이 아닌 산업 섹터 내에서 AI를 탑재해서 리딩(leading)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 이렇게 응 교수는 코멘트하셨습니다.
AX를 위해선 꼭 사내 AI 팀이 필요할까?
물론, 구글은 기술적 인프라와 AI팀이라는 기반이 있었기 때문에 AX가 가능했다는 걸 부정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구글과 같이 AI팀이 없는 ‘우리 회사’는 어떻게 AX를 시도해 볼 수 있을까요?
시작부터 거창한 ‘팀’이 필요하진 않습니다. 오히려 우리가 이미 익히 알고 있는 ‘ChatGPT’ 같은 생성형 AI로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ChatGPT는 흔히 사용되는 것처럼 흥미로운 챗봇이기도 하지만, AI 전문가의 도움 없이도 여러 서비스와 연동하여 여러 태스크들을 수행하는 AX 도구이기도 합니다. 이 관점에서 ChatGPT를 통해 업무자동화나 생산성 향상을 AI지식이나 개발 지식 없이 이뤄낼 수 있게끔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고객문의가 메일로 들어왔을 때 ChatGPT가 자동으로 요약하고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어쩌면 Google Brain처럼 딥러닝 배경이 없어도 생성형 AI를 통해 작은 스케일의 프로젝트를 부서마다 적용해 볼 수 있겠죠. 또한 AX에 대한 의구심 해소와 업무효율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볼 수도 있습니다.
AX의 첫걸음을 팀스파르타가 함께 하겠습니다.
이제 우리 회사에서 AX를 시도하기 위해 ‘무엇’부터 해보면 좋을지 감이 잡히셨나요? 하지만 아직 ‘어떻게’ 해야 할지는 감이 잡히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어떤 직군에서 어떤 주제로 AI 활용 프로젝트를 해야할까요?
팀스파르타는 AX 도입에 고민하는 다양한 기업들과 함께 기업이 필요로 하는 생성형 AI 활용 교육을 함께 만들고 진행했습니다.
- 식품제조업 H 사 같은 경우 GPT를 통한 스마트 워크플로우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GPT를 활용하여 엑셀이나 워드를 더욱 편하게 다루고, 그 외의 업무를 자동화하는 AI 교육을 제공했습니다.
- IT K 사 같은 경우 K 사 업무환경에 맞춰 업무자동화를 적용할 수 있도록 비개발자 대상으로 생성형 AI 부트캠프를 진행했습니다.
팀스파르타는 맞춤형 AX 교육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직무별 AI 교육 로드맵, 단계별 커리큘럼을 제공해 드립니다. 사내 AX 도입을 희망하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시겠다면, 아래 버튼을 통해 컨설팅을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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